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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Bond - Quixote



내가 처음 BOND를 알게된게 2000년인가 2001년인가 였던것 같다.
그땐 사무실이 충무로에 있어서, 아침에 출근하면 개발실에 혼자 앉아 BOND의 음악을 틀어놓고 하루일과를 시작했는데.
개발실에 함께 근무하던 컨텐츠팀 여자 연구원이 자긴 bond 음악을 들으면 애로틱한 기분이 든다는 엉뚱한 말에 이후로는 아침에 출근해서 bond음악을 틀지 못했다는...

그땐 bond를 처음접하고, cross over라고 하나.. 맞나 모르겠네.. 클래식 장르를 벗어나 대중적으로 다가온다는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너무 대중적인것 같네.

그래도 좋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