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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비의 미투데이 - 2007년 10월 20일 하늘참 높네, TV보다 말고 뛰어나와 배꼽인사하고 돌아가는 둘째녀석과 마눌을 뒤로하고 출근했다. 낼도 주말나들이를 가려면 오늘 빡세게 일해서 끝내야지. 왜 매번이렇게 뒤로 몰쳐서 일을할까? 참 싫어하면서도 요즘 일이 손에 안잡힌다. 흐미~~~ 오전 10시 32분이 글은 latefeel님의 미투데이 2007년 10월 20일 내용입니다. 더보기
가을하늘 울 집사람도 그러지만 가끔 어릴적 기억을 무지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내 어릴적 기억을 아무리 되돌려봐야 정말 산산히 부서진 자동차 유리 조각 알맹이 만큼 기억나는 어릴직 기억들밖에 없다. 사진으로 봐서 이런 기억이 있나보다 하는 공수부대삼촌(5째 삼촌) 면회간일, 어머니가 대자리 개울가에서 장사하시던일, 집앞에서 동생 세발자전거 뒤에 태우고 놀던일... 사실 이런거 하나도 기억안난다. 내가 기억하는것들은 동네 시장에 심부름 다니던일, 큰아버지댁에 놀러갔단가 밤에 동생이랑 싸우고 혼자 걸어서 집에 온일, 대략 초등학교 4학년 이후의 기억들만 드문드문 나는것 같다. 이글을 쓰면서도 예전일들을 기억해 보려고 하는데, 가끔 생각하는 일들말고는 당췌 생각나는 게 없네. 내 과거의 기억조각들이 어떤 모티브가 .. 더보기
야비의 미투데이 - 2007년 10월 17일 96년 하이텔, 나우누리 PC통신 채팅방에서 얼음생쥐라는 닉으로 채팅에 열올리며 살던때가 벌써 11년 전이다. 그때 회사에서 사설bbs개발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pc통신을 쓸수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웹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다니.. 오전 11시 2분pc통신할때 원주에 산다던 그 친구, 남자친구가 해군사관생도라 했던가 암튼 이 녀석 연애 상담해준다고 1시간 넘게 자판 두드리고, 나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며 나오라는 통신 친구들 꼬임에 꿋꿋하게 버텨 아직도 얼굴 한번 안보여준.. 아쉽네 그때 함 만나볼걸!!! 오전 11시 4분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구 암튼. 내가 미투에 올린글이 내 블로그에 등록이 되는데, 방금 쓴글이 구글에서 검색이 된다. 이게 우찌 된 일이지... 희안하네, 어찌 실시간 검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