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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읽는 책들

5. 일본전산이야기 (저자 김성호|출판사 쌤앤파커스)

1부. 위기에 강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1장. 어설픈 정신상태의 일류보다, 하겠다는 삼류가 낫다
2장.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신상태만 본다
3장. 실력이 없으면 깡으로 해라, ‘배’와 ‘절반’의 법칙
4장. ‘안 된다’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2부. 채찍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회사를 살린다!
5장. 아끼는 직원일수록 호되게 나무란다
6장. 실패한 사람에게 점수를 더 준다
7장. 조직에 활력을 주려면 메기를 풀어라
3부. 조직 전체를 휘감은 열정이 회사를 살린다!
8장.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최고’의 자부심
9장. 적자를 지혈하는 경영 비법 

유쾌한 이노베이션을 읽고 바로 읽어서일까?
이책이 유쾌한 이노베이션과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는건.
세명이 모터를 만드는 작은 회사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모터 회사로 성장한 일본전산

이책을 읽으면서 더 공감했던것은 나가모리 사장이 직원들이 그일은 안될것이라는 것을 말하려 들어왔을때 녹음된 테잎을 틀어주면서 당신들이 지금 하려고 하는 말들중 이안에 없는 말이 있으면 말하고 아니면 그냥 나가도록 하시요.. 라고 하며 틀어줬다는 내용들...

전에 내가 일하던 곳에서 자주 듣던 말들 (그건 시장에 안맞아서 어렵습니다. 전에 해봤는데 안됩니다...) 안되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하는 수없는 말들, 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것은 안되는것을 증명하는것이 아닌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두 아는 것들인데 하지 못하던 것들

일본전산은 그것을 하고 있었다

모두들 알고있지만 그냥 지나쳐버리는것들...
나는 그렇게 느꼈다 이 책에서 내게 들려준 일본전산의 이야기는 기본에 충실하고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오너와 구성원들이 어찌 해야하는지...
늑대가 이끄는 양떼와 양이 이끄는 늑대...

이틀간 읽은 2권의 책이 내게 잠시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준것 같다

전에 이책들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늘상 입에 달고 살던 말들, 내 동료들이 하던 말들....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린다..^^;

지금 그곳에서 일하는 전 직장 동료에게 워크샵을 간다하기에 안타까움에 1시간 가량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친구는 내가 왜 그런 이야기들을 했는지 알려나 모르겠네
이번 워크샵이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것처럼 똑같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