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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읽는 책들

9. 구글 성공의 7가지 법칙 (저자 뤄야오종 | 역자 오수현 | 출판사 이코노믹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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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성공의 7가지법칙


저자 뤄야오종 | 역자 오수현 | 출판사 이코노믹북스

제1장 상식을 깨라
제2장 더 나은 제품개발을 향한 열정
제3장 전세계를 실험실로
제4장 사용자의 체험을 우선으로
제5장 창조와 가치공유
제6장 인재왕국을 꿈꾸다! 최고의 헤드헌터 구글
제7장 악하지 않아도 돈은 벌 수 있다!
맺음말 : 부의 분배




살면서 최소한 다른이에게 해가되는 일은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하곤한다. 이제 10살 6살이된 나의 두 아들들에게도 반복적으로 세뇌에 가깝게 이야기하고있는 말. 네가 자라면서 다른사람에게 해가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그말을 잘 이해할지는 모르겠다. 암튼 고개는 끄덕인다.)
구글의 젊은 (줸장 나보다 젊다ㅡ_ㅡ;) 두 청년이 말하는 구글의 10대 신조중 '악해지지 말자', '세계를 향한 책임을 다하자'라는 기업윤리를 지켜나가기 위한 그들만의 행위가 세상에 상식을 깨는 괴짜들로 받아들여지는 지금의 세상에서, 과연 앞으로도 구글은 그들의 기업윤리를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도 구글이 정말 악해지지 않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것인지 의심하고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구글관련 서적보다 크게 새로울것은 없지만, 구글이 어떤길을 걸어왔는지, 또 무슨 생각을 갖고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차분이 읽어볼만 한다.
그들의 인재상, 세계관, 일에 대한 철학.
언젠가부터 일에 대한 철학이라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난 지금 무슨생각을 갖고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하고있는 일에는 어떤 철학이 담겨있을까?
정말 열정을 가지고 지금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무수히 많은 질문속에서 하나씩 답을 찾아가고 있는 삼십대 중반을 넘어선 나에게 그간의 시행착오가 조금은 위안이 되고있다.
이책을 읽을당신에게 책을 읽기 시작했으면 끝까지 한번에 읽기를 권한다.
나처럼 출퇴근길에 읽다보니 다소 재미를 잃을수도 있다. 그냥 한번에 가볍게 읽어도 될만한 책이다. 너무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보면 된다. ^^;
전에 읽었던 "웹진화론", "웹인간론"의 저자 우에다 모치오씨의 말처럼 이들의 뒤를 이어 또다시 세상을 놀래킬 75년생 이후의 사람들하고 친해져야겠다. (또 줸장.. 난 그전에 태어났는데..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