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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10년은 해봐야.. 뭐가 되든 10년은 해봐야.. 쫌 알수 있다고한다. 어디선가 이외수 선생님이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병뚜껑을 10년만 줏어봐라.. 뭐라도 할수 있다. 95년부터 일을 시작해서 17년째... 대학관련 일한지 16년... 근데 아직 잘 모르겠다. 이제 알때도 됐는데, 예전엔 "주변은 변해가는데 난 지금 뭐하는건가?"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었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혼란은 없다. 다만 쪽팔림이랄까... 이제 알때도 되지 않았나. 사람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했는데, 여전히 사람으로 버거워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접근 아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는게 더 맞을것이다. 전혀 새롭지 않다. 단지 그동안은 "원래 그런거야"라는 말에 묻혀서 빛을 보지 못한것을 아웃사이더의 반격으로 시작해 패러다임을.. 더보기
전람회 - 이방인 Q~이방인/전람회 Q~이방인/전람회 쉴 곳을 찾아서 결국 또 난 여기까지 왔지 내 몸 하나 가눌 수도 없는 벌거벗은 마음과 가난한 모습으로 *네 삶의 의미는 나이기에 보내는 거라며 그 언젠가 내 꿈을 찾을때 그때 다시 돌아올 날 믿겠다 했지 수많은 세월 헤매이다가 세상 끝에서 지쳐 쓰러져도 후회는 없을꺼라고 너에게 말했지 뒤돌아 보며 *Repeat 수많은 세월 헤매이다가 험한 세상 끝에서 숨이 끊어질 때 그제야 나는 알게 될 지 몰라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의 머물 곳은 너였음을 가끔은 내 자신이 이방인 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내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내가 내 가족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는것 처럼 느껴질때면, 내가 정말 가족일까? 내가 그들을 사랑한다는건 정말일까? 늦가을 날씨같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