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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리얼스틸 - 주말을 행복하게 해준 영화

주말 가족모두 조조영화를 보러가게됐다. "마당으로 나온 암탉"을 보러갔을때 나온 예고편을 보고는 큰 아이가 "아빠 다음에 저거봐요 네에~~" 하고 말하던 그 영화

리얼스틸 주말 오전을 흥분과 즐거움으로 가족 모두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준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로봇의 격투기 그 과정에서 사람냄새가 나는 영화, 쿵쿵 울려대는 효과음으로 인해 9살 (12세 관람가이지만 같이 보게된 작은아이) 꼬마에게는 초반부의 효과음과 영상은 무서웠나보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아이와 아빠, 아톰간에 형성되는 감정의 파동이 점점 영화에 빠져들게된다.

내가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해서일까. 참 즐거운 주말을 선사해준 영화였다.

그 동안 가족과 함께 본 영화 중에서 보고 나와서 제일 말을 많이 한 영화인것 같아서 더 좋다.
판정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점도 이 영화를 좋게 생각하는 점 중 하나^^
음 영화 정보를 보니, 출연진에서 Dakota Goyo는 제일 아래 나와있네. 휴 잭맨, 아톰과 함께 이영화을 주인공인데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큰 아이에게 "감독이 누군지 아니?" 하고 물어보니 박물관은 살아있다 감독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두 영화에서 비슷한 감정선이 존재하는 것 같다.

숀 레비의 영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