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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비는 지금...

생각열기

차를 타고 지나가다 문득 눈에 들어온 항아리들을 보면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김씨가 만든 항아리, 이씨가 만든항아리, 최씨가 만든항아리, 마이클이 만든 항아리, 다나카가 만든항아리, 칭니가 만든항아리 모두모두 있습니다...
헉.. 그럼 여긴 항아리 오픈마켓인가?

우연한 기회에 발을 담그게된 이러닝업계(뭐 딱히 이러닝업계라 하기보단 노가다를 하다 나온것 같지만)에서 남들과는 좀 다른생각으로 접근해 보겠다고 7년간 삽질하다 이후 2년간 웹2.0을 이러닝에 접목하면 어떤 모양이 될지를 박터지게 고민하면서 패러다임을 뒤집어보겠다고 매일같이 패러다임을 뒤집는 일을 하자했던 시간들

동영상, 플래쉬 위주로 이루어진 이러닝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어떤이들은 웹2.0이라는 말을 붙여서 참여, 개방, 공유라는 요소를 살짝, 살짝 붙여가며 자신들이 이러닝의 리딩그룹이라 말하기도 한다
또다른 어떤이들은 이러닝의 오픈마켓이라면 정말 말그대로 이러닝 시장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게 없어보인다. 그들이 말하는 웹2.0의 패러다임을 적용한 이러닝에서는 공급자만이 존재한다.

웹2.0에서 이야기하는 참여, 개방, 공유 그리고 링크... 뭐 다들 하도 많이 들어서 잘 아는 이야기들
이러닝을 업으로 하고 사는 사람들도 자신들의 서비스에 웹2.0의 패러다임이 녹아들어있다고 이야기 하곤한다
우리도 그러고 싶었다.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에 웹2.0의 패러다임이 녹아들어 공급자와 사용자가 함께 공존하는 서비스
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매번 바로 눈에 보이는 허들들

  •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어떻게 모이게 할것인가?)
  •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면 사람들이 모일까? (어떻게 알려야하지?)
  • 공급자가 수요자가 될수도 있고, 수요자가 공급자가 되기도 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무얼 선순환 시킨다는거지?)
  • 사람들은 지금의 이러닝에 만족하고 있는건 아닐까? (정말 그럴지도 몰라..OTL 우린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는걸 하는건 아닐까?)

그래도 그동안의 삽질이 말그대로 삽질은 아니었던것 같다

이미 남들도 알고있을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누군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한번 해보려고한다.
하지만 조금은 다르게, 나혼자 꽁꽁 숨겨서 하는것이 아니라 이곳에 다 까발리면서 해볼려고 한다.

웹2.0의 패러다임을 적용한 이러닝 서비스

  • 참여, 개방, 공유, 그리고 링크 (이건 기본이지 ^___^)
  • 공익을 위한 서비스 (반드시 지켜져야 할것이다)
  • 행동가들의 참여와 공유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 그들을 위한 수익보장
  • 공급자와 수요자가 구분되지 않는 선순환구조 (이들이 생성하는것은 서비스다)

아직 프로젝트화 된것도 아니기에 프로젝트명도 없다.
왜 이걸 공개하면서 진행할까 의아해 하시는 분들은 그냥 궁금해 하셔도 되겠지만 그래도 여길 보시면 됩니다

혼자 고민하다 박재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처음부터 공개적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자이제 시작해 볼까요?
이녀석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